공기업 연봉순위 TOP10

Posted by 겨울당근
2018. 7. 2. 09:43

일명 신의직장으로 불리는 공기업 가운데서도 누가 가장 신의 사랑을 받고 있을까요?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를 통해 공시된 자료를 통해 정규직 직원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통해 35개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의 2017년 기준 직원1인당 평균 급여액을 통해 공기업 연봉순위를 확인해 보겠습니다.

지난해 공기업 총35개사의 전체직원수는 총12만1696명으로 이전해에 비해 3.6%정도 증가했으며 이 중 직원수가 가장 많은 곳은 한국철도공사(2만7576명)로 집계되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2만1616명), 한국수력원자력(1만1830명) 순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공기업 가운데 작년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기업은 '한국전력기술' 입니다.

한국전력기술은 직원1인 평균 급여액 92,279,000원으로 조사대상 기업중 가장 높았으며 한국서부발전이 91,501,000원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한국마사회 89,792,000원, 한국동서발전 89,503,000원, 한국감정원 89,394,000원 근소한 차이로 뒤를 따랐습니다.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순위가 달라집니다.

남직원으로 한정하면 공기업 연봉순위 1위는 한국감정원 95,364,000원, 2위 한국서부발전 94,851,000원, 3위 한국전력기술 94,374,000원 순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여직원 1인 평균급여 1위는 한국조폐공사 84,347,000원 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개 공기업의 전체 평균연봉은 78,511,000원으로 준정부기관, 기타공공기관에 비해 앞도적으로 높은 수치입니다.

공기업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는 데는 높은 연봉만이 요인이 아닙니다. 

이번 발표에서 대한석탄공사는 직원평균 근속연수가 무려 22.9년으로 가장 긴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그 뒤로 한국조폐공사 22.0년, 한국철도공사 20.3년, 한국토지주택공사 18.7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18.4년, 한국전력기술 17.7년 등으로 근속연수 또한 신의직장에 어울리는 수치를 보였습니다.

그래서인지 작년에 비해 직원수가 감소한 곳은 단 3곳으로 대한석탄공사 108명, 한국석유공사 36명, 한국광물자원공사 21명이 줄어들었습니다.